몇 년 전에 굿실에서 구매금액사은품으로 받은 실 ‘바리오’.
내 취향 아닌 색상 + 내 취향 아닌 반짝이실 합사
취향아님 2콤보로 묵혀뒀으나 이걸 써버려야 겠다고 다짐함.
특이해서 찜해뒀던 도안 몸통 완성.
사선모양 옆구리를 먼저 각각 만든 다음에 하단부터 떠 올라가면서 잇는 방식.
완성ㅋㅋㅋ
골반에 적당~히 붙는 핏.
저 소매 무척 마음에 든다
옆에서 보면 더 독특하다.
울 100% 실로 떴다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오지 않았을까?
그치만 공짜 실이니 군말 덧붙이지 않겠음ㅋㅋ
도안 : Pine Street Pullover by Mary Anne Benedetto
실 : 굿실 바리오(단종), 4볼(400g) 사용
바늘 : 3.0mm, 3.0mm 대바늘
이 글은 2020년 3월 2일에 작성했다
1년하고도 한 달 더 지나서야 포스팅을 안 했다는 걸 눈치채다니
세상에나….
이렇게나 글러먹은 사람….ㅠㅠ
Pine Street 풀오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