몇 년 전에 직구해서 묵혀둔 Wendy Merino 4 Ply를 꼭 써버리겠다고 결심했다. 이번에 고른 도안은 Blacker Yarns의 무료도안 Bowmont Jumper. 탑다운이긴 한데 먼저 왼쪽 팔 – 목&어깨 – 오른쪽 팔을 쭉 뜬 다음 몸통부분에서 코를 주워 아래로 쭉 떠
Hawser 풀오버
Siri 풀오버를 떴던 굿실의 카부램. 4mm 바늘은 카부램에겐 너무 가늘었던 것…… 결국 그 풀오버는 다시 실뭉치로 돌아갔고 Hawser로 다시 탄생했다ㅎㅎ 삡! 8시 방향에 관종 출현! 님…? 님 찍는 거 아니세요 게이지에 맞춰서 바늘
Norderney 풀오버
레이블리에서 꾸준히 인기있는 작가 Isabell Kraemer 주로 평소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이 많다. 그 동안 보기만 하다가 처음 시도해봤는데 브루클린트위드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자세한 도안이라는 느낌. provisional cast-on으로 어깨부터 떠 내려가는 탑다운 원통뜨기 방식이라 꽤나 편하게 만들었다. 어깨
Siri 풀오버
사진 보고 바로 지른 도안 Siri. 원래 탑다운 가디건이지만 풀오버로 변경했다. 앞뒤가 똑같으면 옷이 뒤쪽으로 넘어가서 불편하니 뒷목을 높여주려고 w&t를 좀 넣었는데 무늬를 고려하다보니 그다지 만족스럽게 올리진 못했고, 원래 힘이 좀 있는 실인데 권장바늘보다 가는 걸 썼더니 편물이 너무 뻣뻣해서
Dog jumper – 유아용 풀오버
아는 동생의 막 돌이 지난 아들을 위해 만든 풀오버. 올해는 좀 클 것 같고, 내년 겨울 쯤엔 입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강아지 얼굴 부분은 베베사를 이용한 인따르시아, 귀는 따로 떠서 달아줬다. 눈코입은 로바 수박색으로 덧수를 놓았다. 단단하게 달긴