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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rooklyn Tweed엔 갖고 싶은 도안이 넘나 많아…
그 중에서도 좋아하는 디자이너 Jared Flood의 풀오버.

전에 같은 작가의 Bray cap 뜰 땐 게이지가 딱 맞아서 좋았는데 이번엔 가로는 맞고 세로는 차이가 꽤 크게 났다.
그래서 무척 귀찮게도 계산을 해야 했다.
아무 생각 없이 도안대로 뜨는 게 제일 편한데…
또르르…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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별 생각 없이 외국도안=상체짧음=그래! 몸통은 더 길게! 하면서 더 길게 뜨는 바람에
예상보다 총장이 길어졌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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길어진 암홀에 맞추느라 팔을 몇 번 다시 떴다.
역시 뜨기 전에 생각을 좀 해야 된다.
반성해라 과거의 나….


어쨌든 완성. 맘에 든다.
어깨선을 이렇게 더 넓게 늘려서 내려주는 건 처음 만들어봤는데 마음에 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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처음 구상보다 반뼘은 길어졌지만 마음에 드니까 아무래도 좋다ㅋ
넥라인은 원래 겹단이지만 목부분에 옷이 두툼하게 닿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
한겹에서 6mm 바늘로 코 막고 끝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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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식을 커버해 줄 오버핏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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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용 실 : 굿실 질롱미듐 33번색상 – 510g 사용.
바늘 :  3.25mm, 3.75mm, 5mm, 6mm(넥라인 코막음 할 때만 사용)
게이지 : 18 stitches x 26 rows (10 cm)
도안 : Hawser by Jared Flood.  레이블리에서 구매했다.

Hawser – 오버핏 케이블 풀오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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