푸리 목줄 매고 산책하다 보니
리드줄 개고리가 무거워 휙 돌아간 목줄 때문에 리드줄이 다리랑 꼬이고
목도 자주 졸려서 케켁거린다.
그래서!!
Haqihana.com의 애견용 하네스&리드줄 카피본을 만들었다.
지마켓에서 산 재료.
15mm 웨빙줄, 줄에 맞는 각종 부속들(D링, 조리개, 슐더링, 버클, 개고리)
15mm는 이 정도 넓이. pp 재질이고 촉감은 나쁘지 않다.
그리고 몇 시간 후…
손바느질과 푸리 몸에 대 가며 맞춘
짝퉁이지만 맞춤ㅋㅋㅋㅋ인 하네스 세트 완성 ㅋㅋㅋㅋ
줄 색상은 재료 상태의 사진이 제일 정확하다.
버클을 끼우면 이런 모양 ㅋ
손바느질은 참….너무 오래 걸려 ㅋ
라이터로 지진 절단면에 피부가 쓸리기라도 할까 싶어서
접혀 들어가는 면은 모두 바깥으로 오게끔 만듬.
누나표 하네스 착용한 푸리 ㅋ
처음엔 줄을 물려고 하고 어색해 하더니 금세 적응 ㅋ
등쪽의 남는 끈은 붕 뜨길래 나중에 잘라버렸다.
시험착용하고 다녀온 짧은 산책 후 조는 푸리 ㅋㅋ 편한가보다 ㅋㅋ
푸리 하네스 제작